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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번 버스와 학생의 생활권

세명대학교 학생들이 제천시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, 31번 버스. 이 노선이 학생들의 생활권을 어떻게 제약하고 있는지, 그리고 어떤 변화를 제안했는지 살펴봅니다.

2026-07-23

유일한 대중교통

세명대학교 학생들이 제천시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은 31번 버스다. 장락동, 제천역, 시내 주요 상권을 연결하는 이 노선이 학생들의 생활권을 결정한다.

크로스틴 팀이 발견한 문제는 이 노선의 구조적 한계였다. 장락동으로 가는 직행 노선이 없어 환승이 필요하다. 이동시간이 환승 포함 30~40분이 걸리는 구조.

노선 개편안

크로스틴 팀은 31번 버스를 제천소방서를 지나 장락동을 우회하도록 재편할 것을 제안했다. 이동시간이 직통 5~10분으로 단축되고, 생활권 확대가 유동인구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된다는 논리였다.

킥보드와 주차 공간

4조는 캠퍼스 내 킥보드 불법 주차 문제를 조사했다. 학교 커뮤니티에서 “이따구로 주차하지 마라"는 불만이 이어졌고, 상황관찰 결과 오후 17~18시 사이 킥보드가 도로와 출입구에 무단 주차되어 보행자 동선을 방해하고 점자블록을 차단하고 있었다.

해결책은 청테이프로 임시주차존을 표시하고, 반납구역을 설정하며, 패널티를 도입하는 것이었다. 하지만 조원들은 “주차공간 부족이 더 큰 문제"라고 지적했다.

정류장의 질서

3조는 제천역 앞 버스정류장의 승차 대기환경을 개선했다. 31번 버스 저녁 시간대에는 질서가 유지되지 않았고, 새치기가 빈번했다. 정확한 버스 정류장 라인이 미지정된 상태에서 “무작정 줄 서기"가 일어나고 있었다.

발바닥 스티커를 이용한 대기선 표시, 노선별 대기 구역 분리가 제안됐다. 서울 마을버스 타는 곳 사례를 참고한 이 실험은, 작은 변화가 질서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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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은 질문

31번 버스 노선 개편안은 학생들의 생활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결하는 논리였다. 하지만 이 제안이 실제로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는 이 자료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. 대중교통 노선은 학생과 지역 주민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지점이다. 이 자료는 그 교차점에서 어떤 대화가 필요할지 질문을 남긴다.


이 포스트는 세명대학교 캠퍼스 생활연구소 평생교육방법론 프로젝트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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